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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웨스트나일 인체 감염…보건국, 터스틴 50대 여성 확진

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OC보건국은 터스틴의 50대 여성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았으며 이는 올해 들어 카운티 내 첫 인체 감염 사례라고 19일 발표했다.

터스틴에선 지난해에도 8월 들어 70대 여성이 카운티 내 첫 감염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보건국에 따르면 OC에선 지난해 12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들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의 약 20% 정도만 발열, 두통, 어지럼증, 탈진, 발진 등의 증세를 보이고 나머지는 특별한 증상 없이 치유된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50세 이상으로 암, 당뇨, 신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장기 이식을 받은 이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국은 또 모기 서식과 모기에 물리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집 안팎의 고인 물 제거 ▶문과 창문의 스크린 도어 정비 ▶모기 퇴치제 바르기 ▶일출, 일몰 시 야외활동 자제 ▶야외에선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등을 권유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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