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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경관, 10대 소년 권총 위협

당국 적법 여부 조사 착수

OC셰리프국이 10대에게 총을 겨눈 요원 행위의 적법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셰리프국 발표에 따르면 비번이었던 한 요원이 지난 15일 샌클레멘티의 스케이트 파크에서 10대 수 명과 대치하다 그 중 한 소년이 스케이트 보드를 높이 들어 올리자 휴대하고 있던 권총을 꺼내 소년에게 겨눴다. 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주민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당국은 10대들이 음악을 크게 튼 것이 마찰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년의 어머니는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셰리프 요원이 자신의 신분을 즉시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셰리프국은 "근무 중이든 비번이든 요원들은 (어디서든) 전문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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