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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지원 한번 더"…하원의장, 추가 부양책 주장

1차 1200불은 내주 중 입금

정치권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의회와 백악관의 뜻이 비슷해 타결에는 문제가 없을듯하다. 부양안에는 또 한번의 현금 지급 조치가 포함될 전망이다.

AP와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6일 오후 민주당 의원들과 미팅에서 최소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 패키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핵심적인 조치는 몇가지로 추려진다.

여기에는 ▶개인에 대한 추가 현금 지원 ▶특별 실업보험 연장 ▶급여보전을 위한 중소기업 대출 제공 ▶푸드스탬프 재원 확충 등이 골자로 등장한다. 펠로시 의장은 “1200달러 한번으로는 부족하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비슷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2차 현금 지급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 쪽에서도 원하는 바다. 우리쪽에서도 동조하는 의견이 많다”며 “현금을 두번째로 나눠주는 조치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켄터키주)도 지난 3일 인터뷰에서 추가 부양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달 타결된 1차 경기 부양 패키지법에 따른 개인당 최대 1200달러씩의 지원금(stimulus payment)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IRS에 등록된 납세자의 은행 계좌를 통해 자동이체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부양책 재원마련을 위해 전시 채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 “대통령과 재무부, 나를 비롯한 다른 참모들이 장기 채권 발행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CNBC에 출연해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자금 모집의 일환으로 채권을 팔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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