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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이번 주 예약 꽉 찼다…당분간 경쟁 치열할듯

코로나19 검사 예약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CDPH)은 앞으로 수 주간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공급량을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몇달 전과 달리 최근에는 당일 검사 예약을 잡기도 쉽지 않다.

지난 8일 확인 결과, 이번 주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LA카운티 내 사설 검사소를 포함해 모든 검사소의 예약이 다 찼다.



9일 LA시는 주말인 11일에 대한 검사 물량을 일부 풀었지만, 오전 시간대(오전 10시~오후 12시) 예약은 반나절 만에 다 찼다.

이에 대해 공공보건국은 “최근 확산세로 감염을 의심하는 주민들의 검사 예약이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키트 부족이 검사 예약 제한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LA카운티는 통상 주말이면 돌아오는 주에 대한 검사 예약 신청을 오픈하고 접수한다.

공공보건국은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검사 시간대를 확대하고 향후 2~3주 내로 8개의 검사소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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