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 “흑인 청년, 극단적 선택” 결론…가족측은 “계속 조사” 밝혀
지난달 10일 팜데일 한 파크서 발견
하지만 풀러의 가족이 고용한 변호사인 제이먼 힉스는 다음날인 10일 언론에 “셰리프의 발표로 해결된 의문은 하나도 없다”며 “사설탐정(PI)를 고용해 조사를 계속할 것이다. 독립적인 부검을 통해 잘못된 것을 발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종적인 동기를 찾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전날인 9일 크리스 마크 셰리프요원은 기자회견에서 “풀러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며 “지난 2월에는 라스베이거스경찰에 구조요청을 한 적이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의 병원에서 자살시도 관련 기록이 있지만 가족들은 병원 방문을 알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마크 요원은 또 공식 부검에서 풀러의 손목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의 시도로 보이는 흉터가 발견됐다”고도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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