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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무장·훈련 교사에 보너스 지급"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교내 총기사건 대응으로 훈련을 받는 교사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무장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존 켈리 비서실장을 '늠름한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켈리가 만약 우리 학교 선생님이라면 나는 켈리가 총기를 소지하길 원했을 것"이라며 훈련된 교사 등 학내 인력이 총기를 소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들은 겁쟁이들이다. 교사의 20%가 총을 갖고 있다면 그들은 안으로 걸어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 10%일 수도, 40%일 수도 있다. 총을 소지하는 교사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자는 게 내 제안이다. 그들이 총을 갖고 있으면 솔직히 더 안전하게 느낄 것이다. 얼마간의 보너스를 주자"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3대 총기규제 강화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강화 ▶반자동소총의 구매 연령을 21세로 상향 ▶자동소총으로 개조하는 '범퍼 스탁'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장한 교직원이 있었으면 총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학교 총격 사건은 평균 3분 동안 벌어지는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5~8분이 걸린다"면서 "훈련되고 총을 잘 다루는 교사들이 경찰이 오기 전에 즉각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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