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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입 중단하라" OC대배심 매립지 부족 경고

OC대배심이 타 카운티로부터 쓰레기를 더 이상 수입하지 말아야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OC대배심 보고서에 따르면 인근 쓰레기 유입이 계속되면서 OC내 3개 매립지의 수용한도를 단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C는 지난 1994년 파산으로 인한 부채 상환을 위해 LA·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등 3개 카운티로부터 비용을 받고 쓰레기를 수입해 매립해 오고 있다.

대배심은 부채상환 대부분이 이뤄졌음에도 계속 쓰레기 유입을 진행할 경우 OC의 매립지 부족 위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수익과 조기 매립지 폐쇄로 인한 비용 발생 등을 다시 비교분석해 업데이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는 "2050년 이후까지 버틸 수 있는 충분한 매립지가 있다. 수퍼바이저위원회에서 쓰레기를 계속 유입하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17 회계연도에 쓰레기 유입 수익 4550만 달러 중 63%가 파산 부채 탕감에 사용됐다. 매년 500만톤의 쓰레기가 매립되는 가운데 유입분량이 37%에 달하며 오는 2025년까지 계약된 LA카운티에서 유입된 쓰레기는 지난해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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