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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트럼프 취임준비위 자금 뒤진다

대가성 바라고 기부했는지
코언 압수수색서 자료 확보

뉴욕의 연방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준비했던 '취임 준비위원회'에 대한 수사를 벌이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모금한 자금을 위법하게 집행했는지, 또 여기에 기부한 이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접근이나 영향력 행사, 각종 정책적 혜택 등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인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다. WSJ은 "수사는 현재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자금유용은 연방법 위반이며, 기부에 대해 대가가 오갔을 경우에는 연방 반부패법 위반이 적용된다.

트럼프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2016년 11월 대선 승리 이후 취임식이 있은 2017년 1월 20일까지 1억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검찰 수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지난 4월 압수수색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코언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의 자문역할을 했던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 두 사람 간의 대화 녹음물이 확보됐고, 울코프가 취임준비위의 자금 집행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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