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맞짱 효과'…펠로시 코트 재출시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입었던 붉은색 코트가 새삼 관심을 끌며 코트 브랜드 막스마라가 2013년 단종된 해당 코트를 재출시하기로 했다. 펠로시 원대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설전이 TV를 통해 그대로 생중계되면서 펠로시는 트럼프에 맞설 민주당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덩달아 코트에 대한 문의도 늘었다. 막스마라 코트는 통상 1000~2000달러 수준으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애용해 최근 열린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에는 흰색 막스마라 코트를 입었다. 펠로시 대표가 회동 후 선글라스를 끼고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