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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치로 한국 알려요" 대한민국 학생예능단

오늘 밸리고교서 공연

"처음이 아니라서 예전보다 더 자신있게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의 민간 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미주에서 매년 공연해 온 대한민국 학생예능단(단장 홍성태)의 무대가 오늘(23일)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사이언스 하이스쿨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를 통해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해외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시작된 행사로 그 첫 행사는 지난 1993년이었다.

올해도 학생과 스태프, 보호자 등 121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이 두 학교를 방문, 미국 학생들 앞에서 직접 춤과 영어 스피치로 통해 한국 알리기에 나선다.



3년 전 참가했다가 이번이 두번째라는 이화영(전주 송천초6)양은 "우리 고유의 음악인 판소리에 대한 설명을 영어 스피치로 준비했다"면서 "춘향가, 별주부전 등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고유 국악을 제대로 소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처음이 어려웠지 두번째 방문하다보니 더 자신감이 생기고 기대도 된다"고 덧붙였다.

또 정하은양(귀인초1)은 "김치에 대해서 몇분간 설명할 예정이지만 50번도 넘게 연습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유준군(광안중1)도 "전반적인 한국문화가 토픽이라며 거북선과 한글 등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태 단장은 "매년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 좋은 기회였다는 얘기를 들어왔다"며 "영어 스피치 수준이 매년 높아져 어린 학생들도 많이 참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류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한국 전통무용과 한국 민요는 물론 영어 스피치, 무용, 미술작품 소개 등으로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미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이들의 미주 일정은 공연 후 영어 캠프까지 마치고 28일까지 진행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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