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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설진' 창시자 정종률 박사 강연

재미한의사협회 학술대회
7월12일부터 4일간 열려

재미한의사협회(회장 김계정)가 오는 7월12일부터 4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제29차 특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진단+처방'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바로 '패턴설진'(혀를 통해 병을 진단)과 '근골동통질환 총정리'다. 한의사들에게 필요한 보수교육(CEU)도 무려 32시간이나 된다.

김계정 회장은 "해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협회를 통해 미주에서 처음으로 소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패턴설진'의 정종률 박사를 다시 초청,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다대포한의원 원장인 정종률 박사는 패턴설진을 창시했고 (주)설텍을 세워 대표로 설진을 보급하고 있다. 패턴설진은 환자에게 바로 보여줄 수 있고 심장질환, 중풍, 자궁암, 위암, 앨러지, 췌장암, 방광염, 경동맥 이상등을 진단할 수 있는 한의학의 '양방적 진단 기법'으로 환자들은 물론, 한의계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협회 맥스 정 사무총장은 "지난번 강연 후 회원들이 현장 진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한의 현대화의 한축으로 패턴설진을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근골동통 질환 프로토콜도 창시자인 노의준 안양할아버지 한의원 대표원장이 강사로 나서 '정형화된 임상치법'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철환 부회장은 "전통동양의학 프로토콜로 고방과 후세방을 통합하여 근골동통진환에 사용되는 방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게 된다"며 "침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중증질환을 가진 장애인이나 난치병 환자도 치료할 수 있는 임상 실례와 처방 방제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가 대상은 미국내 한의사및 한의대 재학생과 그 가족으로 참가비는 1인당 695달러이고 동반자는 600달러, 동반자녀는 320달러, 독방 희망자나 가족용 독방은 940달러다. 참가비에는 룩소호텔 신축건물 숙박비, 4일간 뷔페 식사비, 기념품, 세미나비용과 버스교통비가 포함된다. 참가비와 무관하게 라스베이거스행 무료 버스가 제공된다.

학술대회 참가는 사전등록만 가능하고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등록 마감은 6월27일이다.

▶문의:(213)864-0747, kaama201@gmail.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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