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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발레 보러오세요"

16일 윌셔이벨극장서

토토발레(Toe Toe Ballet.줄리 강.사진)가 오는 16일 윌셔이벨극장에서 제1회 정기발표회를 한다.

이번 공연에는 3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80여명의 발레리나들이 나서 지젤 넛크래커 슬리핑뷰티 등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품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26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 강 원장은 윌셔이벨극장이라는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이들 중에는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아이들도 많다. 그들에게 제대로 된 무대경험도 알게해주고 싶었다"며 "또한 한인사회에서 발레가 더 성장하고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험적으로 큰 극장에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토발레는 웨스턴과 3가에 위치하고 있는 발레 학원으로 학원에서 대형 극장을 빌려 발표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강 원장은 또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오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213)700-054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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