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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다음 차례는 누구?

트럼프, 보훈장관 교체 검토
국가안보보좌관도 곧 떠날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이어 데이비드 셜킨 보훈장관 교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뉴스는 14일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셜킨 보훈장관을 경질하고, 대신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을 새 보훈장관으로 앉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페리 장관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그를 후임 보훈장관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날 오찬에서 정식 제의는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셜킨 장관은 지난해 아내를 동반하고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킨 데다 참전용사 건강보험 민영화 문제를 놓고 보훈부 관리들과 지난 수개월 동안 내분을 벌였다.



한편, 지난 몇달간 꾸준히 경질설이 제기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르면 이번 주 트럼프 행정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14일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맥매스터 보좌관을 포함해 자신과 의견 충돌을 보인 보좌관들을 해임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곧 고위 관리들의 추가 인사이동이 있을 것같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말 틸러슨 장관 해임 여부를 검토할 당시 맥매스터 보좌관도 경질하려고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틸러슨 장관의 해임 소식을 트위터로 발표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내가 원하는 내각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취임 1주년을 넘긴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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