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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스펠, 첫 여성 CIA국장 눈앞

"물고문 하지 말았어야"
반성문 제출 정보위 통과
상원 본회의 인준 확실시

물고문 전력으로 곤욕을 치렀던 지나 해스펠(사진)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에 대한 찬반 투표가 16일 상원 정보위에서 가결됐다.

이제 마지막 관문인 본회의 표결만 남아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의회 인준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상원 정보위는 이날 해스펠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10, 반대 5로 통과시키고 상원 본회의에 상정했다. 본회의는 빠르면 17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버지니아) 의원이 전날 성명을 내고 해스펠 내정자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인준안은 정보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워너 의원은 해스펠 내정자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에서 논란이 됐던 물고문 지휘에 대해 "가혹한 구금과 심문 프로그램은 시행되지 말았어야 했다"는 '반성문'을 쓴 뒤 찬성으로 돌아섰다.

워너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에서 찬성 입장을 발표한 의원이 3명이 되면서 해스펠 내정자의 의회 인준 전망은 한층 밝아졌다.

해스펠 내정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CIA 국장 시절 부국장을 맡으며 CIA 사상 첫 여성 부국장이 됐으며 이번 인준 절차를 완료하면 미국 첫 여성 정보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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