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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수비·최다 피안타…류현진, 메츠전서 '눈물'

6이닝 5실점…시즌 2패째

류현진(31·LA 다저스)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 속에서 11개의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시즌 2패째(4승)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7로 조금 높아졌다. 류현진은 초반만 해도 직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질을 앞세워 메츠 타선을 압도했다. 3회까지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삼진도 4개나 잡아냈다.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4회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제프 맥닐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윌머 프로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타구가 류현진의 발을 맞고 굴절된 안타다. 토드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마이클 콘포르토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때 3루로 뛰는 맥네일을 잡기 위해 좌익수 작 피더슨이 홈으로 좋은 공을 뿌렸다. 그러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태그하면서 공을 떨어뜨려 실점을 했다. 이어 오스틴 잭슨에게 적시타를 맞고 또다시 실점했다.



0-3으로 뒤진 5회 등판한 류현진은 4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4, 5회 모두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실점이 늘었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둔갑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6회 안타 3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잭 휠러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88개(스트라이크 64개)다. 최고구속은 92마일을 찍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라이언 매드슨이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해 사실상 역전 가능성이 무산됐다.다저스는 류현진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7로 패했다. 다저스 맥스 먼시가 투런 홈런, 코디 벨린저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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