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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학들은 우울' USCㆍUCLA 동반 패배…앨라배마, 전국랭킹 1위표 독식

시즌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대학풋볼(NCAA)이 각 지역별 컨퍼런스 1위 결정전과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팀들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USC 트로잔스(5승5패)와 UCLA 브루인스(2승8패)는 10일 UC버클리 골든 베어스ㆍ애리조나 스테이트 선데블스에 14-15, 28-31로 나란히 역전패당하며 시즌전 목표했던 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 우승은 커녕, 군소보울 출전도 어렵게 됐다.

이밖에 2년 연속 전국 챔피언 등극을 겨냥하는 최강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는 동남부 컨퍼런스(SEC) 라이벌 미시시피 스테이트 불독스를 24-0으로 완봉하고 전국랭킹 1위를 유지했다.

AP통신이 전국의 50개주 신문ㆍ방송기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 따르면 10승 무패의 앨라배마는 1525점 만점을 얻으며 내셔널 챔피언십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오렌지&카튼보울) 진출을 예약했다. <표>



퍼시픽-12 컨퍼런스 북부조에서는 워싱턴 스테이트 쿠거스(9승1패)가 남부조 소속 콜로라도 버펄로스를 31-7로 제압했다. 쿠거스는 워싱턴 허스키스(7승3패)와의 최종 라이벌전과 남부조 1위와의 리그 챔피언십을 모두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4강전 또는 최소한 1월1일의 로즈보울에 나갈수 있게 됐다.

또 노스웨스턴 와일드캣츠(6승4패)는 아이오와 호크아이즈를 14-10으로 꺾고 중부 빅텐 컨퍼런스 서부조 1위를 확정, 동부조 미시간 울버린스(9승1패)-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9승1패)의 승자와 로즈보울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빅텐 14개팀 가운데 유일한 사립학교인 노스웨스턴은 23년만의 장미축제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무소속인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10승)는 추수감사절 주말인 24일(토) LA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USC와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6년만에 전국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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