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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LB 사무국에 김광현 포스팅 요청

공시하면 30일간 협상

KBO(한국프로야구)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김광현(31·SK 와이번스·사진)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모든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28일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공문을 보냈다.

다음 단계는 MLB 사무국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포스팅 공시다.

공시한 다음 날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김광현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30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을 하지 않으면 포스팅은 종료되며 김광현은 2020년 11월 1일까지 포스팅 신청을 할 수 없다.



SK 와이번스는 2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허락했다. 곧바로 서류 작업을 시작했고, 25일 KBO에 '포스팅 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다.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KBO가 다시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MLB 사무국에 공시 요청을 마쳤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면 원소속구단 SK는 이적료를 받는다.

김광현의 계약 규모가 2500만달러 이하면 SK는 보장 금액의 20%, 2500만~5000만달러에 이르면 2500만달러의 20%인 500만달러와 2500만달러 초과분의 17.5%를 받는다.

김광현의 몸값이 50000만달러를 넘어가면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937만5000달러와 5000만달러 초과분의 15%를 SK에 지급한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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