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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325] 퍼터 페이스는 타겟 라인과 직각

퍼팅 스트로크

골프는 스윙동작과 스트로크 동작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2가지가 결합해 힘을 만들어 낸다.

스윙 동작은 하체를 주로 사용하며 손목 움직임이 많고, 스트로크 동작은 상체를 주로 사용하고 손목 움직임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동작은 정확성을 중요시하는 퍼팅과 치핑에 사용하며 클럽을 잡을 때 손을 먼저 고정하여야하는 것이고 손목의 각도를 스트로크 내내 유지하여야한다. 또 퍼팅을 잘하기 위해 먼저 익혀야 할 것은 퍼팅 스트로크의 리듬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 스트로크의 크기로 거리를 가늠하기도 하는데, 퍼더 헤드의 리듬이 일정하지 않으면 때마다 헤드 스피드가 달라지므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스트로크를 크게 한다고 하더라도 헤드 스피드가 느리면 볼은 천천히 구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일정한 리듬으로 스트로크의 크기를 달리하여 스피드의 변화를 느끼며 연습을 하여야 한다.

그럼 일정한 리듬을 갖기 위해서는 백 스트로크와 임팩트 순간을 나누어 같은 박자의 음악을 들으며 박자를 세거나 메트로놈을 이용해 연습하는 방법 등이 있다. 리듬과 스트로크 연습은 실내에서 바르게 셋업하고 공 없이 퍼더로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숏퍼팅의 거리조절에서 가장 유의할 점은 퍼터 페이스가 타겟 라인과 직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드레스 할 때 퍼더 페이스를 타겟 라인과 수직으로 놓고, 퍼터 페이스의 끝과 앞이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볼의 위치는 페이스 중앙에 놓고 어깨선은 타겟 라인과 평행으로 정렬한 후 호흡을 가다듬고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퍼터 헤드 스피드가 느리면 클럽 페이스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퍼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몸의 움직임을 배제해야 하는데, 특히 머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체 축의 흔들림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팔로스루 때 볼의 움직임에 시선을 두지 않고, 홀컵에 볼이 떨어지는 소리를 기다리는 것이다. 연습할 때 볼을 동전 위에 올려놓고 퍼팅하며 시선을 동전에 머물게 하거나 스트로크 직전에 눈을 감고 볼을 굴리는 것도 정확한 팔로스루를 구사하기 위한 좋은 연습 방법이다.

롱퍼팅을 할 때는 거리와 방향 중 먼저 거리가 정확하면 좌우로 한두 걸음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투퍼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만 거리조절에 실패하면 투퍼팅으로 마무리가 어렵다. 이를 위해 롱퍼팅은 일관성 있는 리듬을 익히고, 스트로크의 커지는 크기에 대비해 몸을 너무 경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하체는 고정하되 상체의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사하여야 롱퍼팅의 성공 확률이 높다. 또 홀컵을 쳐다보고 퍼터 헤드의 스피드를 느끼며 연습 스트로크를 하다가 눈을 감고 실제로 스트로크를 해보는 것이다. 연습 스트로크에서 거리감을 잡고 난 후 막상 퍼팅할 때는 다른 스피드로 퍼팅하는 사람이라면 이 훈련을 적극적으로 하길 바란다. 눈을 감고 있으면 거리감을 기억해내는 데만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과는 더욱 좋아진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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