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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 '예정대로'…코로나19 상황 주시 중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의 악명 높은 '아멘 코너' 가운데 하나인 12번 홀 그린에 다다르는 호건 브리지(앞쪽)와 13번 홀 티잉 그라운드로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넬슨 브리지 전경.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의 악명 높은 '아멘 코너' 가운데 하나인 12번 홀 그린에 다다르는 호건 브리지(앞쪽)와 13번 홀 티잉 그라운드로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넬슨 브리지 전경.

오는 4월 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대회는 예정대로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질병통제센터(CDC), 조지아주 보건부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코로나19의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회를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치르고, 4월 9일부터 나흘 동안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리들리 회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권유했다. 특히 대회 기간 조지아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매일 달라지는 CDC와 국무부의 여행 및 이동 제한 조치를 항상 살피라고 요청했다.



리들리 회장의 성명은 일단은 대회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뜻이지만, 마스터스 역시 코로나19의 영향권에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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