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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27> 드로우 샷 연습에 적합한 '6번 아이언'

좌우로 휘게 하는 샷

경기를 진행중인 선수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선수들이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 샷이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드로우 샷을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심한 훅이나 슬라이스까지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볼을 의도적으로 휘게 하려면 약간의 조정, 특히 어드레스의 조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한데 드로우를 치려면 클럽헤드가 임팩트 지역으로 들어올 때 타겟 라인의 안쪽에서부터 들어와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약간 닫힌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몸의 오른쪽을 타겟 라인에서 약간 뒤로 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클럽헤드가 타겟라인의 안쪽에서 들어와 타겟 라인을 따라 임팩트하고 타겟 라인의 안쪽으로 발, 무릎, 힙 및 어깨의 정렬이 이루어진다. 이런 스윙 궤도는 볼에 반시계 방향으로 스핀을 주고 볼이 왼쪽으로 휘어 날아간다.

클럽페이스의 조준은 볼이 나가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이런 스윙 모양에서는 임팩트 지역에서 클럽의 회전이 몸의 회전보다 앞서게 되어서 드로우를 만들어내는 적합한 스윙궤도가 된다. 연습하기에 적합한 클럽은 볼을 띄우기 위한 로프트가 충분하고 볼의 좌우 스핀을 주기에 적합한 6번 아이언이다.



이런 샷은 낮게 날아서 많이 구른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런 샷을 할 때는 클럽의 로프트가 줄어 6번 아이언의 로프트는 임팩트 순간에 5번 아이언의 효과를 낸다. 따라서 이런 샷을 할 때는 로프트가 더 큰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으로 페이드를 치려면 왼발을 타겟 라인으로부터 뒤로 빼서 약간 열린 스탠스로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 이 스탠스를 하면 백스윙을 할 때 클럽이 타겟 라인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포워드 스윙에서도 타겟 라인의 밖에서부터 들어온다.

이 같은 스윙 궤도로 인해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타겟의 라인을 가로지르게 되어 볼이 시계 방향으로 돌고 그 결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면서 날아간다. 페이드를 위한 스윙에서는 몸이 클럽보다 먼저 나가지 때문에 일반 스윙보다 볼이 더 높이 뜨고 땅에 떨어져서는 더 빨리 멈춘다. 그러나 페이드의 스윙 모양 때문에 클럽의 로프트가 커지면 똑 바로 날아가는 샷보다 볼이 높게 뜨고 비거리도 짧아진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6번 아이언으로 페이드를 구사하면 7번 정도 아이언샷과 비슷한 탄도와 비거리가 나온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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