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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37> 자연스런 팔로우 스루로 손목 안 젖혀야

피치 샷

먼저, 피칭 스윙의 기본은 어깨와 팔이 만드는 삼각형과 클럽 끝이 배꼽을 가리키는 상태에서 허리 높이에 이를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클럽 헤드의 무게로 손목이 자연스럽게 돌아갈 때까지 손목 꺾임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체는 왼쪽 엉덩이와 무릎을 회전해서 어드레스 자세로 원상복귀함으로써 클럽 헤드가 공으로 돌아가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클럽이 내려와 공을 때리도록 한다.



피칭에서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공을 타격하려고 임팩트 때 갑자기 팔을 멈추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왼손 손목이 무너지고 젖히는 동작이 나와 클럽헤드가 손을 추월해서 안정된 샷이 불가능해진다.

손목을 젖히지 않으려면 팔이 자연스럽게 팔로우 스루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스윙이 공이 있는 지점을 통과할 때 왼쪽 엉덩이의 회전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몸의 꼬임에 따라 스윙의 정도를 결정하고, 손의 피니시 높이를 스윙 톱에서의 높이와 같게 해야 스윙의 길이가 언제나 샷의 길이와 맞아떨어진다.

즉 짧은 스윙으로 짧은 샷을 치고 긴 스윙으로 긴 샷을 치면 백스윙과 팔로우 스루는 서로 거울에 비추는 이미지가 될 것이다.

피칭 샷 그립의 강도는 왼손 그립은 단단해야 하지만 손목과 팔뚝의 근육에 긴장을 가져올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되고, 오른손의 그립 세기는 샷의 길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체중이동과 회전은 스탠스가 엉덩이 폭보다 좁은 피치 샷에서는 스윙할 때 체중이 왼쪽 고관절에 실려야하고 왼쪽 엉덩이를 축으로 회전한다.

샷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마지막 파워 소스인 엉덩이가 스윙의 초점이 되고 손이 어깨 높이 까지 올라가면서 엉덩이에서 엉덩이로 체중이 이동한다.

일단 이상적인 셋업을 완성했다면 백스윙을 할 준비가 된 셈이다.

피치샷에 능숙해지려면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보통의 피치샷에서는 엉덩이와 상체의 회전으로 클럽이 공에서 멀어지고 하체가 클럽을 다시 공으로 돌려보낸다.

엉덩이로 체중이 이동하는 것은 팔의 스윙과 상체의 회전에 따른 결과에 불과하므로 스윙하는 동안에는 체중이동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

운동량으로 인해 체중이 엉덩이에서 엉덩이로 끌려 간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스윙하는 동안 체중을 이동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하며, 피치샷이 뛰어난 골퍼들은 백스윙하는 동안 다리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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