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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굿바이 캐나다…다시 미국으로

보스턴 시범경기 명단 포함
24일 개막전 선발 등판 준비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짧은 캐나다 생활을 마쳤다.

 

류현진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24일 개막전 등판이 확정적이다. OSEN

류현진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24일 개막전 등판이 확정적이다. OSEN

토론토 구단은 20일 류현진의 이름이 포함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시범경기 명단을 발표했다.

MLB닷컴은 “류현진 등 총 38명의 토론토 선수들은 다시 미국으로 이동해 22일과 23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 시범경기를 치른다”며 “토론토 선수단은 시범경기를 마친 뒤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시즌 원정 개막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구단 전세기를 타고 팀 동료들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입성한 류현진은 약 보름 동안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3일 청백전에선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당초 토론토 구단은 로저스센터에서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르기를 희망했지만, 캐나다 정부가 허가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토론토는 미국 내 대체 홈구장에서 올 시즌 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선수단은 다시 미국으로 이동해 막판 점검에 나선다. 토론토 선수단은 홈 경기를 미국에서 치름에 따라 시즌 내 캐나다로 복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류현진의 캐나다 생활도 사실상 종료됐다. 류현진은 보스턴과 시범경기엔 등판하지 않을 전망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보스턴과 시범경기 1차전에선 네이트 피어슨과 라이언 보루키, 조던 로마노, 켄 자일스, 라파엘 돌리스, 앤서니 베이스가 등판한다. 2차전에선 트렌트 손턴, 야마구치 슌, 숀 리드 폴리 등이 나선다.

류현진은 24일 탬파베이와 개막전에 출전해야 해 시범경기 등판 명단에서 빠졌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모습을 더그아웃 등에서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구단은 탬파베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5경기를 치른 뒤 29일 워싱턴과 첫 홈 경기를 소화한다. 홈 경기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론토는 타 구단과 홈구장을 공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공개적으로 토론토와 홈구장을 함께 사용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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