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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먼, LA 여자축구팀 창단

여성 유명인사들 투자
2022년 리그부터 합류

LA에 여자축구팀이 생긴다. 21일 미 여자프로축구리그 사무국에서 공개된 신생팀의 축하 플라이어. [NWSL사무국]

LA에 여자축구팀이 생긴다. 21일 미 여자프로축구리그 사무국에서 공개된 신생팀의 축하 플라이어. [NWSL사무국]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먼이 LA 여자프로축구팀을 창단한다.

전국여성축구리그(NWSL)는 21일 아카데미상을 받은 여배우 나탈리 포트먼을 필두로 한 여성 셀럽 투자 그룹이 LA 여성프로축구팀을 창단한다고 발표했다.

남가주에 여성 프로축구가 사라진 지 12년 만이다.

나탈리 포트만.

나탈리 포트만.

이번에 창단되는 축구팀은 2022년부터 리그에 합류할 계획이며 팀의 공식 명칭과 경기장 파트너는 올 연말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가칭은 ‘앤젤시티’다.



축구팀 창단에 투자하는 그룹에는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를 비롯해 영화배우 에바 롱고리아와 우조 압두바, 제시카 차스테인, 아메리카 페레라, 제니퍼 가너 그리고 전 여성 축구 선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와 연예계 유명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창단을 이끈 나탈리 포트먼은 “오늘 아주 흥미로운 발걸음을 내디딘다. 아주 멋진 여성 투자자들이 모여 여자 축구팀을 함께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승뿐 아니라 열정적인 팬층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팀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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