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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41> 감각에는 명확한 개념이 필요하다

백스윙 탑 동작

먼저 왼팔이 지면과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몸으로 돌리는 동작에 의해 클럽이 위로 올라가게 된다. 동시에 오른쪽 팔꿈치는 접히고, 손목은 자연스럽게 코킹된다.

사실 오른쪽 팔꿈치는 접힌채 몸에서 떨어져 나가 스윙의 원을 넓게 만든다. 이 동작 중에 일어나는 팔과 손목의 동작이 어떻게 진행되나 알아야 하겠지만, 의식적으로 그 동작을 조절해서는 안된다.

어깨 높이 동작을 취할 때는 클럽이 위로 들려지면서 어드레스 때 형성된 면보다 좀 더 수직면으로 움직이게 된다.

결국 어드레스 때 형성된 면보다 다운스윙 때는 약간 수직면으로 다시 원래의 면으로 돌아오는것이다. 이 백스윙의 탑 동작은 손목의 올바른 코킹과 오른팔의 작용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이때 변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다. 왼팔이 가슴에 붙어야 하고, 왼손등의 각이다.

왼팔은 몸 뒤로 완전히 뻗어있으나 긴장되지 말아야한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 어깨는 턱밑으로 들어가있고 오른쪽 팔꿈치는 ‘L’ 자를 형성한다.

왼손 엄지 손가락은 샤프트 밑에 위치해야하며, 클럽의 샤프트가 목표 지점을 향해야한다.

완성된 탑 동작 때 흔히 저지르는 잘못은 오른쪽 팔꿈치의 문제다. 이 각도가 90도가 안되게 접어올리면 스윙의 폭이 작아진다.

왼팔이 가슴에서 떨어져 오른 팔꿈치가 따라올라가면 적절한 스윙면이 깨지고, 타겟의 오른쪽으로 조준하게 된다.

또 왼쪽 손목의 각이 무너지거나 너무 펴지면 클럽면이 너무 열리거나 닫혀져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위진다.

이제까지의 동작은 백스윙 동작들로서, 비교적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대부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그러나 이후의 동작들은 점차 가속이 붙어 속도가 커지기 때문에 대부분 반사적이고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다.

이들 다운 스윙의 동작들은 원심력과 중력의 역할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감각과 자연스럽게 동작하여야 한다.

물론 다운 스윙 중에 클럽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윙의 감각은 명확한 개념으로부터 나오는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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