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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62> 팔이 올라가고 오른팔 팔꿈치가 접혀야

코킹을 잘 하려면

초급자와 중급자 골퍼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골프 스윙시 언제 손목 코킹( wrists cocking)이 시작돼야 하는 것이다. 골퍼들의 평균 신장과 파워가 증가하면서 또 장비가 향상되면서 골프 스윙도 많이 진화해왔다.

1930년대까지 사용된 나무 샤프트는 스윙을 하는 동안 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뒤틀리기도 해서 클럽헤드가 열리거나 닫히기 일쑤였다. 그 결과 그 시기에는 뒤틀리는 효과를 줄이거나 적어도 통제할 수 있는 스윙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당시의 스윙은 손이 클럽헤드를 리드 하도록하는 백스윙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손목(wrists)이 허리 높이 정도에 오면 손목을 완전히 꺾었다. 이렇게 클럽을 끌고가는 방법을 통해 샤프트의 뒤틀림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1930년대에 스틸(steel) 샤프트가 등장하면서 샤프트 뒤틀림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이 시점부터 골프 스윙은 새로운 진화와 변화를 맞이했다.

그것이 바로 윈피스 테이크웨이(One piece takeaway) 라고 불리게 된 스윙이다. 즉 백 스윙 시작시 윈쪽 손목 움직임을 자제하고 어깨를 회전함으로써 백 스윙을 완성하는 스윙인 것이다. 이제 손은 그립에 얹혀 있을 뿐이다. 팔과 상체가 클럽을 뒤로 스윙하여 클럽이 수직방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손목은 자연스럽게 꺾이는 것이다.



이를 '투프스 테이크웨이(Two piece Takeaway)' 라 한다. 클럽이 백스윙 정점에 이르면서 윈손목은 꺾인 상태다. 단 윈쪽 팔은 구부리지 않고 뻗쳐진 그대로 하여야 한다. 거의 모든 투어 선수들이 이 스윙으로 백 스윙을 하고 있는 경향이다. 또한 팔이 다운스윙을 시작해도 손목 코킹이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같은 다운스윙의 손목 코킹은 임팩트 순간 스피드와 함께 볼의 파워를 증가시킨다. 이런 손목 코킹과 적절한 몸의 기울기는 다운스윙 동안에 클럽이 정확한 궤도로 역시 움직이도록 해준다. 손목 코킹에 대해서도 스윙의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손목 코킹을 해야하는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연습방법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윈손 손목을 꺽어서 클럽이 오른팔과 같은선의 각도에 맞춘다.

그리고 손이 어깨 높이에 올때까지 팔을 든다. 이 동작이 몸의 회전과 합쳐질 팔의 동작이다. 손목 코킹은 팔이 올라가고 오른팔의 팔꿈치가 접히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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