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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직 대통령들 수난…5명 중 3명 부패혐의로 기소

다른 1명도 검찰이 기소 요청

브라질에서 권력형 부패 스캔들 수사가 5년째 이어지면서 생존하는 전직 대통령 5명 가운데 3명이 부패혐의로 기소됐고 다른 1명도 기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이 연방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소가 확정된 전직 대통령은 좌파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중도우파 기독교노동자당(PTC)의 페르난두 콜로르 지 멜루 전 대통령 등 3명이다.

룰라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로 지난해 7월 1심 재판에서 9년 6개월, 올해 1월 2심 재판에서 12년 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4월 7일부터 남부 쿠리치바 시내 연방경찰에 수감된 상태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속한 집권당인 우파 브라질민주운동(MDB) 소속 주제 사르네이 전 대통령도 페트로브라스 자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연방대법원이 연방 검찰의 기소 요청을 검토하고 있어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테메르 대통령도 대형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어 퇴임 후 사법 당국의 수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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