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검찰, 네타냐후 총리 기소 방침
부패 및 뇌물 수수 혐의
4월9일 총선 파장 주목
CNN방송은 28일 아비차이 만델브리트 이스라엘 검찰총장이 이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기소되기 전 의회 청문회에서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최대 통신사 베제크 텔레콤의 주요 주주인 억만장자 샤울 엘로비치와 친한 사이로 베제크 텔레콤에 여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선물을 받은 혐의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를 대가로 언론매체와 거래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네타냐후는 1996~99년 제13대 총리를 지냈고 2009년 다시 총리에 올라 지금까지 집권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은 세 차례나 공개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의 범죄 혐의를 지적하며 검찰 기소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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