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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끓 는 유럽…프랑스 45도, 사하라 사막 열풍 북상탓

때이른 폭염으로 유럽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역대 최고기온까지 경신됐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소도시 빌비에유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5.1도까지 올라가 기상관측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프랑스의 역대 최고기온 기록은 같은 지역에서 2003년 8월 관측된 44.1도였다.

프랑스 뿐 아니라 독일도 일부 지역이 40도가 넘어서면서 역대 6월 최고 기록인 38.2도를 갈아치웠다. 스페인에서 체코에 이르기까지 유럽을 강타한 폭염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뜨거운 바람이 대서양을 강타한 태풍과 중부 유럽에 상륙한 고기압에 밀려 북쪽까지 올라온 때문이다.

한편 프랑스가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이날 파리에서는 개최국 프랑스와 세계랭킹 1위인 미국 대표팀이 맞붙은 2019 FIFA 여자월드컵 4강전이 열려 무더위 불상사 우려로 주최측을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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