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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월드컵 대회서 16세 소년 300만 달러 수상

16세 청소년 프로게이머가 비디오게임 대회 '포트나이트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해 총 상금 3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펜실베이니아 출신인 카일 져스도르프는 28일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 경쟁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영국의 제이든 애시먼은 듀오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해 100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총 상금액은 무려 3000만 달러로 게임관련 대회에서는 사상 최대 액수로 알려져있다.



게임 상에서 아이디 'Bugha'를 쓰고 있는 져스도르프는 우승자로 본인이 호명되자 두손을 번쩍들어 환호했다.

그는 "책장이 가장 갖고 싶다. 우승 트로피를 놓는 책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17년에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일종의 전략 배틀 게임으로 2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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