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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갈등 고조 금리 더 내릴 것"

최대 0.75%P 인하 전망도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부과 발표로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의 갈등 고조는 이미 둔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해 향후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보고서는 고율 관세가 적용되면 기업과 시장 심리가 얼어붙어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BI는 현재 수준의 관세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약 0.2%와 0.4% 감소하지만, 미국이 관세를 추가 부과하고 중국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한다면 각각 0.4%와 0.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연준이 다음 달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을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다음 달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가능성은 70%, 0.50%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10%, 동결 가능성은 20%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치우스는 연준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90%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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