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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내고 체력 증빙해야" 에베레스트 등반 규정 강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고도 8848m)에서 최근 등반객 사망 사고가 빈발하면서 네팔 정부가 등반 규정을 강화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 위원회는 내년 봄부터 에베레스트 등반 신청자에게 해발고도 6500m 이상 고봉 등반 경험과 신체검사 서류 제출을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내용의 등반 규정 개정 권고안을 마련했다.

등반 허가 요금도 현행 1인당 1만1000달러에서 최소 3만5000달러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등반 초보자'들의 무분별한 에베레스트 등정 도전으로 인해 다른 등반가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봄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다 11명이 숨졌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날씨가 좋았던 지난 5월 정상으로 오르는 외길에서 수시간씩 대기하다 산소가 동나고 체력이 소진돼 하산 과정에서 숨졌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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