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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반려견 수요 급증, 영국서 강아지 가격 '껑충'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강아지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확대, 이동제한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13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반려견 관련 구호단체인 ‘독스 트러스트’(Dogs Trust)는 최근 3년간 영국 내 대형 웹사이트의 반려견 판매 광고를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로 강아지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가격이 많이 뛴 품종은 닥스훈트로, 3월에는 마리당 평균 판매가격이 973 파운드(약 1275달러)였지만 6월에는 1838 파운드(약 2410달러)로 89% 상승했다.

차우차우가 같은 기간 1119 파운드(약 1466달러)에서 1872 파운드(약 2454달러)로 67% 뛰었다.



퍼그는 684 파운드(약 897달러)에서 1064 파운드(약 1395달러)로 56% 상승했고, 프렌치 불독(1251→1905 파운드)과 잉글리시 불독(1637→2140 파운드)의 가격은 각각 52%와 3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급등하면서 해외로부터의 강아지 밀수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독스 트러스트’는 봉쇄조치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중부 및 동유럽 등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수입된 강아지 43마리를 적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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