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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거래소 내년부터 운영 [Health Care Reform]

지역 보험회사 플랜 비교
소득따라 연방 보조금 지원
9월 중 뉴헤이븐에도 개소

커네티컷 곳곳에 2014년도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거래소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커네티컷 주 의료복지부는 오바마 정부의 건강보험 개혁법의 일환으로 2014년 1월부터 온라인 건강보험거래소인 '엑세스 헬스 CT'를 운영한다. 주민들은 엑세스 헬스 CT를 통해 커네티컷 안에서 선택 가능한 보험상품들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보조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엑세스 헬스 CT의 CEO 케빈 코니한은 "이 정책으로 아직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35만여 명의 주민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전체 주민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한편 '엑세스 헬스 CT'측은 정책 시행이 반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우려하여 엑세스 헬스 CT를 설명하기 위한 거래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9월 중에 뉴 브리테인과 뉴헤이븐 두 곳에서 먼저 열리고 그 다음 브리지포트 지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퀴니피액 대학교의 건강부서 회장인 안젤라 마티는 "커네티컷의 건강보험거래소는 주민들이 건강보험의 내용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정부는 정책을 바꾸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그들이 정책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커네티컷을 비롯한 전체 50개 주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바마 케어의 핵심은 저소득층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전액 지원해주고 최하 빈곤층에게는 소득에 따라 정부보조금을 지급해 건강보험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각주 정부에서 제안하는 보험사들의 보험료는 지역별로 차이가 나겠지만 정부보조금 수혜자격과 보조금액은 연방기준으로 정해진다. 커네티컷에서 운영되는 '엑세스 헬스 CT'에서 판매하는 의료보험 상품을 주 정부의 거래를 통해서 개인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의료보험 거래소이다.

건강보험거래소에 대한 거래소를 추가로 설립하는 것은 커네티컷 주가 유일하다.

심예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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