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바마케어 가입 시작 [Health Care Reform]
온라인 건보거래소 가동
무보험 2400만명 혜택 추산
빈곤선 400%이하 정부 보조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에 따라 설치된 건강보험거래소가 오늘(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개인과 종업원 50인 이하 소기업들은 건보거래소를 이용해 건강보험 플랜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연방정부 소프트웨어 문제로 뉴저지주 등 연방정부가 대신 건보거래소를 운영하는 36개주의 소기업들은 오는 11월에나 온라인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때까지는 우편이나 팩스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보험이 없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보험 가입자도 건보거래소에서 각 플랜을 비교한 다음 새로운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연방정부는 현재 4800만 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무보험자 가운데 절반가량인 2400만 명이 내년까지 건보거래소를 통해 건강보험을 구매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건보거래소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중단됐다가 다음 등록기간은 2015년 1월에 시작한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플랜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오는 12월 15일까지 건보거래소에서 구매를 마쳐야 한다.
건보거래소를 통해 플랜을 구입하면 연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3~400%에 해당할 경우 세금 크레딧 형태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대신 내년부터 무보험자는 소득세 신고 때 벌금을 내야 한다.
뉴욕주에서는 자체 건보거래소 웹사이트(nystateofhealth.ny.gov)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문의는 콜센터(855-355-5777)로 하면 된다. 무료로 보험 가입을 도와주는 공인 내비게이터는 웹사이트에서 '내비게이터 맵'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연방정부 건보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이용하게 되는데 내비게이터 도움을 받으려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검색사이트(localhelp.healthcare.gov)에서 지역이나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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