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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바마케어 가입 10만 돌파 [Health Care Reform]

2주만에 32% 늘어나는 급증세
절반 가량은 메디케이드 추정
연방거래소도 최근 탄력 받아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한 보험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주 보건국은 9일 주간 업데이트를 통해 주 건보거래소 웹사이트(nystateofhealth.gov)에 9일까지 31만4146명이 등록을 마쳤고 이 가운데 10만881명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가입자가 32%나 증가한 것이며 지난 한 주 동안 11% 늘어난 것이다.

주 보건국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메디케이드 가입자와 민간 보험 가입자의 수를 따로 분류해서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까지 가입자 가운데 약 4만1000명이 메디케이드 신청 자격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전체 가입자의 절반 정도가 메디케이드에 가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오는 23일까지 가입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건보거래소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내년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이때까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개인들은 소득세 신고 때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

다른 13개 주와 함께 주정부가 독자적인 건보거래소를 운영하는 뉴욕에서는 오는 2016년까지 110만 명의 무보험자를 건보거래소를 통해 가입시킬 계획이다.

주 건보거래소에는 16개 보험사가 건강보험 플랜들을 제공하고 있고 10개 보험사는 치과보험 플랜도 판매하고 있다. 구입 가능한 플랜들은 해당 웹사이트(http://info.nystateofhealth.ny.gov/PlansMap)에서 찾을 수 있다. 주정부는 온라인 건보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오프라인에서 보험을 구매할 때보다 보험료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개인 연소득 4만5960달러 4인 가구 연소득 9만4200달러 미만일 경우 세금 크레딧 형태의 정부 보조금도 받는다.

뉴욕주 건보거래소에서는 현재 종업원 50인 이하인 소기업 건강보험프로그램(SHOP)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 온라인 건보거래소(healthcare.gov)도 문제점을 대거 시정한 후인 12월 초부터 보험가입자가 급증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10일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만 11만2000여명이 연방 건보거래소를 통해 보험에 가입했는데 특히 1~2일 이틀 동안에만 약 2만9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한 달 동안 2만6000여명 11월 한 달 동안 10만여명이 가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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