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김효주, 우승 향해 달린다…최상위권 유지

JTBC 파운더스컵 2라운드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활약하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김효주(20)가 올시즌 첫 우승과 함께 한국(계) 선수 개막 6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세다.

김효주는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2라운드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효주는 이로써 전날 7언더파 65타 성적을 더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성적으로 리더보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6언더파를 기록했던 미여자프로골프의 희망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 1언더파 71타로 다소 밀리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성적으로 김효주에 한 타차로 밀렸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새로운 스타 탄생을 확고히 할 수 있다. 김효주는 지난해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선수로서는 최연소로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또 김효주는 올해 첫 출격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8위를 기록 리디아 고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정상에 등극한다면 리디아 고와의 라이벌 체제를 굳힐 수 있는 셈이다.



한편 김효주의 우승은 한국(계) 선수들의 LPGA 개척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의미한다. 올해 LPGA 투어는 앞서 개최된 5개 대회에서 모두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했다.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의 우승을 시작으로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김세영)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리디아 고) 혼다 LPGA 타일랜드(양희영) HSBC 위민스 챔피언스(박인비)까지 무려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결국 김효주가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한국(계) 선수 시즌 개막 6연승이라는 LPGA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기록이 세워지게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s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