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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지역 대학 유학생 급증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5/07/0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5/07/05 19:08

한국.중국.인도 출신…"실력도 우수"
스토니브룩, 5년 전보다 71% 증가

롱아일랜드 지역 대학에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뉴스데이가 연방교육부의 자료를 분석해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프스트라 대학의 경우 5년 전(2008-09학년도) 305명이던 유학생 수가 지난 학년도(2013-14)에는 1173명으로 무려 285%가 증가했다.

롱아일랜드 지역 대학 가운데 유학생 정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는 지난 학년도에 전체 정원 2만4199명(대학원생 포함) 가운데 19.58%(4737명)가 유학생이었는데 이는 5년 전보다 70.89%가 늘어난 수치다. 학부만 따질 경우 1만6840명 가운데 13%가 유학생이다. 스토니브룩대의 이 같은 유학생 규모는 뉴욕주에서 5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데이는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에서 오는 유학생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각 대학도 이들 국가에서의 입학 유치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학생의 증가는 각 대학의 학비 수입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출산율 감소로 인해 지역 고교 출신 입학생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각 대학들로서는 유학생 유치가 학교 경영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또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의 경우 뛰어난 학습능력을 보여 학교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후버트 킨 파밍데일대학 총장은 "입학 규모와 학비 수입이 학교 경영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하지만 아시안 국가 출신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목적뿐 아니라 이들 학생들의 자체가 매우 우수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좋은 인재를 유치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전체로 보면 지난해 유학생 규모는 9만8900여 명이었다. 이는 전년도보다 12%가 늘어난 수치다. 업스테이트 지역에서는 코넬대학과 버펄로 뉴욕주립대 등에 유학생이 많이 집중돼 있으며 뉴욕시에서는 컬럼비아대와 뉴욕대 등이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나타났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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