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15 칼리지페어] <4> 치·의·약대 세미나… 생생한 경험 토대 실질적인 조언
김형찬 컬럼비아대 교수
토크 콘서트처럼 소통 중점
컬럼비아대 치의학대학원 학생과 교수들이 뽑은 '최우수 교수'이기도 한 김 교수는 세미나에서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고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의사들의 양신선언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단체로 읽어보며 의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일 먼저 짚어본다.
'왜 의사가 되려 하는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한인 학생.학부모들과 함께 의사.치과의사.약사를 포함하는 넒은 의미로서의 의사라는 직업에 관해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유학생 출신인 김 교수는 경험에 의한 조언을 제공하고 치.의.약대의 전문대학원 입학에 있어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가며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의대에 이어 치대에 진학한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정보를 정신 없이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토크 콘서트처럼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섞어가며 청중들과 편안히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일외고 1학년 때 홀로 유학 온 김 교수는 UC버클리 분자세포 생물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6년과 97년 두 차례 중앙일보와 킴보장학재단이 수여하는 킴보장학금을 받은 수혜자이기도 하다. 학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2004년 컬럼비아 의대 생화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당시 치대 학장이던 아이라 램스터 교수의 추천으로 치대에 입학했다. 신설된 6년짜리 치대 연구과정에 입학해 총 4편의 제1 저자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2년 7월부터 현직을 맡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g@koreadaily.com
2015 칼리지 페어
◆일시: 9월 19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한소망교회(1190 River Rd. Teaneck NJ)
◆예약 프로그램 사전 등록 및 문의: 718-361-7700(교환 121.150)
◆주최.주관: 뉴욕중앙일보
◆타이틀 스폰서: 맥도널드(McDonald's)
◆커뮤니티 스폰서: 대뉴욕 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 뉴저지 한인학부모협회
◆협찬: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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