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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마약·약물 남용…사망자 1년새 40% 증가

2016년 총 2221명 달해

뉴저지주에서 마약과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주검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마약.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2221명으로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헤로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13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46.7%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마약성 진통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한 것도 눈에 띈다. 마약성 진통제 일종인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417명이었으나 2016년 818명으로 100%나 증가했다.



또 지난해 펜타닐.옥시코돈.메타돈 등 마약성 진통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57명이나 됐다. 사망자 1명당 두 가지 이상의 마약이나 약물을 남용한 경우도 다수 있었다. 총 사망자 수는 2221명이지만, 사인이 된 개별 마약류별로 분류하면 총 3496건에 달한다.

한인 인구가 밀집된 버겐카운티의 경우 마약.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99명으로 나타났다. 펜타닐.옥시코돈 등 마약성 진통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58명나 됐다.

이처럼 마약.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주검찰은 'NJ CARES'라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면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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