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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트랜짓 버스 두 대 추돌 30여 명 부상

링컨터널 인근서 165번과 193번
부상자 대부분 경상…8명 병원에

링컨터널 인근에서 뉴저지트랜짓 버스 두 대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버스 승객 32명이 다쳤다.

트랜짓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쯤 링컨터널 맨해튼 출구 인근에서 뉴저지주 오라델에서 출발해 맨해튼으로 향하던 165번 버스와 웨인에서 맨해튼으로 가던 193번 버스가 추돌했다.

낸시 스나이더 트랜짓 대변인은 "사고로 인해 193번 버스 승객 9명과 165번 승객 23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상"이라고 밝혔다. 다친 승객 중 부상 정도가 심한 8명은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현재 부상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165번 버스의 경우 오라델.파라무스.리버에지.해켄색 등 한인 밀집 지역을 지나 맨해튼으로 가기 때문에 부상자 중 한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또 사고 원인도 이날 오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CBS 보도에 따르면 사고 버스들은 터널을 빠져 나오면서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현장에 트랜짓 경찰국과 뉴욕시 소방국 등이 출동해 부상자를 돕고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사고로 인해 심한 정체가 발생해 뉴저지에서 링컨터널을 통해 맨해튼으로 가는 차량들은 한동안 평소보다 수십여 분 이상 더 걸렸다.

한편 링컨터널 부근에서 트랜짓 사고가 빈번해 승객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015년 6월 한인 이용객이 많은 166번 버스와 사설 버스가 링컨터널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3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후에도 2016년 9월 링컨터널 내에서 127번과 128번 버스 추돌 사고가 벌어져 40여 명이 다쳤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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