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돕기 위해 함께 뛰어요”

'2018 밀알 달리기·걷기 대회’
한인 대학생들 ‘밀알시즈’ 주최
26일 NJ 뉴오버펙카운티공원

한인 대학생들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 뉴오버펙카운티공원(111 Challenger Rd)에서 ‘2018 밀알 달리기·걷기 대회(Warm 2018)’를 개최한다.

행사는 뉴저지밀알선교단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한인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뉴저지밀알시즈(NJ Milal SEEDs)'가 주최한다.

밀알시즈 김예인 회장은 “작년에 열렸던 달리기·걷기 대회 행사에 125명이 등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있었고 후원하는 이도 있었다”며 “이번 대회 목적도 작년과 같이 기금 5000달러를 모아 밀알 장애인들과 2박 3일 수련회를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고등학생 때 뉴저지밀알선교단 소속 장애인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 진학 이후에도 꾸준히 돕겠다는 마음에서 단체까지 결성했다.

행사는 오전 8~9시 현장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9시30분 5K 달리기 대회와 2K 걷기 대회가 열린다. 식사와 경품 행사 등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순서가 진행된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우승자 시상식이 열리며 달리기 1등은 상금 100달러, 2등은 60달러, 3등은 30달러를 받는다. 참가비는 30달러다.

밀알시즈 학생들은 4년 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행사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milalseeds.com). 문의는 e메일([e-mail]).


강다하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