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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유스오케스트라 창단…초·중급 초보자도 참여

저렴한 비용으로 레슨

전문 음악가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경험할 수 있는 한인 '유스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가 창단한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22일 베이사이드 커뮤니티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뉴욕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단장 김정길)와 함께 KCS 유스오케스트라(이하 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밝혔다.

유스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현악기와 클라리넷.바순.오보에 등의 목관악기, 트럼펫.트럼본 등 금관악기 등을 모두 아우르는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구성된다. 인원은 3관 편성에 맞춰 30~40여 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는 초급(Beginner)과 중급(Intermediate)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며 초급의 경우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처음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인 레슨도 제공된다.



KCS의 대니 김 재무이사는 "악기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개인 레슨을 제공한다"며 "통상적인 레슨비용에 비해 다소 저렴하게 레슨비를 책정했고, 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개인 레슨은 30분.60분.90분 단위로 받을 수 있으며 오케스트라 가입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9월 3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30주 동안 활동하게 될 유스오케스트라의 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김정길씨가 맡는다. 김 단장은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미셸 김 뉴욕필하모닉 부악장의 아버지인 김 단장은 "기성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음악인들과 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연습함으로써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스오케스트라 지원서와 자세한 스케줄은 오는 6월 말쯤 KCS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문의는 테레사 백 KCS 교육부 디렉터 전화(718-939-6137).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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