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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 골프 팬들과 만나고 싶다" 줄리 타이슨 PGA 수석 부회장 인터뷰

21일 개막 노던트러스트 대회 총괄
뉴저지 파라무스서 26일까지 펼쳐져

한인 팬들과의 만남 기대합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미 프로골프(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대회를 총괄하는 줄리 타이슨(사진) PGA투어 수석 부회장의 말이다.

PGA 플레이오프 개막전인 노던트러스트 대회를 지난해부터 총괄하고 있는 타이슨 부회장은 "최고의 선수 125명이 최선의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 한인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 이번 대회가 한인사회와 PGA가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골프는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한인 밀집 지역인 파라무스에서 대회가 열리게 돼 한인들도 기대가 크다. 한인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계 최고의 무대를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란다는 말을 하고 싶다. 김시우·안병훈·김민휘 등 한국 선수들을 포함해 PGA 랭킹 125위 내에 있는 선수들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개막전인 만큼 많은 한인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길 기대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와 CJ에서 마련한 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는 만큼 대회장을 찾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기대하는 한국 선수가 있는가.

"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민휘 선수는 지난 7월 30일 대회장인 리지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있었던 미디어데이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김민휘 선수는 바로 전날 열린 캐나디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고, 대회가 끝난 뒤 새벽 비행기를 타고 뉴저지까지 왔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열린 자선 행사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는 등 귀감이 될 만한 자세를 보였다. 그를 다음 주 열릴 노던트러스트 대회에서 다시 볼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

-노던트러스트 대회 총괄을 맡고 있다.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지 소개해달라.

"지난 2017년부터 PGA투어 수석 부회장 겸 노던트러스트대회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PGA에서는 지난 10년 넘게 다양한 역할을 해 왔고, 그 이전에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일했다. 지금은 노던트러스트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220개 국가의 10억 가구에 중계된다. 또 이 대회는 지역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대회가 펼쳐지는 1주일 간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모금도 펼쳐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80만 달러를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를 했다. 올해 대회에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뉴욕·뉴저지 한인 기관에도 기부 계획이 있는가.

"우선 한인사회와의 관계가 더욱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PGA는 한인사회와의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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