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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풍경' 화가 박한홍 맨해튼서 개인전

4W43 갤러리서 29일까지
LA·한국·이태리서도 활동

비 오는 풍경 그리기를 추구하는 화가 박한홍이 오는 29일까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4W43 갤러리(4W43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미국 자본주의 일상에서 매시간 바쁜 일반인들에게 인간이 '감성의 존재'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 주는 전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화가는 2005년도에 미국에 온 이후 가족과 함께 뉴저지에 살면서 13년 동안 활동해 오고 있다. 한국과 뉴욕, LA,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뿐만 아니라 많은 전시를 해 왔다. 작업의 주 테마는 비를 소재로 한 도시 풍경과 함께 습기 찬 풍경과 어둠을 소재로 한 작업 등도 하고 있다.

그의 주목할 만한 전시로는 이탈리아 로마 스파지오88 갤러리(Spazio 88 gallery), 페루자 알레산드로 베르니 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 모나코, LA 등지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



몇 년 전까지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헤노크 갤러리와 나비 갤러리 작가로 활동했다.

박 화가는 "비를 소재로 한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눈의 즐거움 그리고 우리들의 내면 속에서 뿜어 나오는 쓸쓸함 그리고 희망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폴 남 큐레이터는 "박한홍 작가가 표현하는 그림의 느낌은 매우 감성적으로 느껴진다"며 "명확히 사진을 그린 그림인데 사진 카피라기보다는 화가의 감성을 넣어서 재해석된 그림이라고 해야 맞으며, 그 감성적 축축함이 바로 옆에서 쓸쓸한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201-290-9971.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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