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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정치 '업그레이드'

시민참여센터 '80-80 캠페인' 집중
팰팍유권자협 파티 열어 화합 도모
뉴저지한인회는 21일 당선 축하연

뉴저지 한인 사회가 한인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열린 뉴저지주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 22명이 나서 16명이 당선됐다. 이 중에는 뉴저지 3선거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 출신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됐고,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는 크리스 정 후보가 한인으로서는 타운 역사상 처음으로 시장에 당선됐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선거가 끝나고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시민참여센터(소장 김동찬)와 팰팍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등 각 단체들이 향후 활동 방향 설정, 주민 파티, 당선 축하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잇달아 발표했다.

참여센터는 이번 선거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80-80(팔공팔공) 캠페인'을 강력하게 펼쳐 다음 선거에서는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을 당선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찬 소장은 "지난 선거에서 뉴저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평균 60% 정도의 한인(시민권자 기준)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이들 중에 60% 정도가 투표에 참여했다"며 "다음 선거에서 만약 한인 80%가 유권자 등록을 하고 이 중 80%가 투표를 한다면 엄청난 정치적 파워를 보여줄 수 있기에 앞으로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 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번 팰팍 선거에서 크리스 정 시장과 이종철.폴 김 시의원, 그리고 3명의 한인 교육위원이 당선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팰팍유권자협의회는 선거 후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지역 민심을 추스리기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예비선거를 전후해 형성됐던 주류 사회 주민과 한인들 사이의 감정적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파티를 개최, 주민 화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혁만 회장은 "한인들은 이제 크리스 정 시장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한인 시장의 성공과 지역 사회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뉴저지한인회는 오는 21일 이번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한인 정치인들을 초청해 축하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 관계기사 3면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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