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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자립 지원 최선 다하겠다" CIDA 배영서 회장 본사 내방

직업 교육 강화 위해 인재 영입
정보 교류·온라인 강좌도 개설
27일 플러싱서 송년 행사 개최

한인 장애우 자립 지원단체 '시다(CIDA.Community Inclusion and Development Alliance)'가 장애우들의 '직업 교육'을 위해 한인 2세 저스틴 윤 직업 프로그램 전문가를 영입, 취업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다 배영서 회장은 14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엔 장애우들을 위한 취업 교육과 차세대 리더 발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뉴욕나눔재단으로부터 1만2500달러의 기금을 받은 시다는 이 기금을 장애 형제.자매 프로젝트를 위해 쓸 예정이다.

배 회장은 "스스로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형제 또는 자매를 돕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생활에 지장을 받는 장애우들이 있다"며 "이들의 힘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우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를 소개하고 이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도 점차적으로 구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7월엔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있는 장애우 가족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도 다질 계획이다.



배 회장은 특히 "현재 장애우들은 부모 도움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며 "이들이 자립적으로 살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다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장애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뉴욕주교육국과 함께 직업재활 교육 프로그램도 계속 이어간다.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인 사회 최초로 웹을 통해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웨비나(webinar)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다는 오는 27일 정오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제 4회 송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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