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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에어비엔비에 소환장 발부

'불법 호텔 영업' 실태 파악차 아파트 2만여 개 리스팅 요구

뉴욕시가 불법 호텔 영업에 대한 단속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뉴욕시는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엔비(Airbnb)'에 소환장을 보내 2만여 개의 아파트 리스팅을 요구했다. 이 아파트들이 사실상 불법 호텔 영업을 하는지를 알아보겠다는 것.

18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연방판사가 승인한 숙박공유업체들이 아파트 리스팅에 관련된 정보를 시에 제공해야 한다는 법에 대해 검토가 이루어지는 동안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디.

그간 드빌라지오 시장은 숙박공유업체를 통해 사용되는 아파트들이 일부 불법적으로 호텔처럼 쓰여졌다고 지적해 왔다.



뉴욕주법에는 집주인과 함께 있을 경우에만 30일 이내 단기 숙박이 허용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뉴욕시는 그간 많은 아파트들이 숙박공유업체를 통해 호텔처럼 단기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해 왔으나 업체들의 반발에 부딪혀 왔다.

한편 시정부의 소환장에 대해 에어비엔비 측은 성명을 내고 "불법 호텔 영업은 에어비엔비의 영업 방식이 아니다"면서 "그간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불법 호텔 영업을 찾아내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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