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서 20주 된 태아 사체 발견
중학교 인근 나무 아래 놓여 근처서 피 묻은 옷가방 발견
뉴욕시경(NYPD)은 18일 오전 7시쯤 브루클린 이스트뉴욕, 린덴불러바드와 브래드포드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의 나무 아래에 놓여 있는 태아를 지나가던 여성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대는 태아가 이미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인근에서 피 묻은 옷이 담겨 있는 가방을 찾아냈다.
인근 주민들은 전날까지도 태아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으며 한 주민은 이날 오전 5시쯤 산책 중에 태아를 보았다고 뒤늦게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가 발견되지 않는 등 다른 곳에서 태아를 옮겨와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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