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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버스 운행 속도 빨라진다

드블라지오 시장 새 계획 발표
5개 보로 24개 지역을 선정
전용차선 추가·회전금지 적용

앞으로 뉴욕시 시내 버스 운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시는 18일 시내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전용 차선 확장 등의 계획을 내놓았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버스 향상 액션 플랜'(Better Bus Action Plan)'이라 이름 붙인 계획을 선보였는데 이는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각한 24개 지역을 선정해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에 전용 차선을 마련하고 일정 시간대에 차량의 회전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맨해튼에서는 렉싱턴애비뉴를 따라 60스트리트부터 96스트리트까지 버스 전용 차선이 들어서며 42스트리트에도 역시 버스 전용 차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퀸즈에서는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서 40로드에 이르는 메인스트리트에 버스 전용 차선이 추가되는 등 주요 교통 혼잡 지역에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보로별로는 맨해튼 8개 지역, 브롱스 4개 지역, 퀸즈 6개 지역, 브루클린은 5개 지역과 스태튼아일랜드 1개 지역에 버스 전용 차선이 추가로 만들어 진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렇게 교통체증이 많은 지역에 버스 전용 차선이 생기면 내년 말까지 뉴욕시 버스 운행 속도가 현재보다 약 25% 빨라질 것으로 내다 봤다.

뉴욕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버스 전용 차선과 함께 물품 배송 업체들의 배달 시간을 오후 7시에서 오전 6시까지로 제안하는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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