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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가정상담소 30주년 연례 갈라

5월 10일 맨해튼 치프리아니
최애영·비비안 이 등 특별상

19일 맨해튼 프로젝트 아트스페이스에서 뉴욕가정상담소 연례 갈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미셸 이 갈라 위원장, 김새남 부소장, 에스더 이 이사장, 김광희 설립자, 오른쪽은 BJ 성 명예 이사장.

19일 맨해튼 프로젝트 아트스페이스에서 뉴욕가정상담소 연례 갈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미셸 이 갈라 위원장, 김새남 부소장, 에스더 이 이사장, 김광희 설립자, 오른쪽은 BJ 성 명예 이사장.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주민에게 상담·교육·법률 지원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가정상담소(KAFSC)가 내달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맨해튼 치프리아니 연회장(110 E. 42nd St.)에서 30주년 기념 연례 갈라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행사에서는 NY1 뉴스 앵커 비비안 이(평생 공로상·Lifetime Engagement Award), 최애영 전 가정상담소 이사장(가치관상·Living Our Values Award), 사우스폴 재단(인류애 활동상·Philanthropy-in-Action Award)과 호돌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러싱의 동서국제학학교(East-West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커뮤니티 영향상·Community Impact Award) 등에 특별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새남 부소장은 "매년 연례 갈라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상담소 운영에 사용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30주년을 맞아 더 뜻깊고 큰 행사를 준비했다"며 "(상담소는) 정부 그랜트도 받지만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역부족이며 그랜트 사용에 대한 규제도 많아 유연한 운영이 어렵다"며 "연례만찬을 통해 마련하는 기금이 상담소의 운영에 중요한 기금의 원천이 된다"고 밝혔다.

올해 기금 마련 목표액은 75만 달러다. 이번 갈라에서 열릴 기금 마련을 위한 옥션에는 타이티 크루즈 티켓, 프라자호텔 1일 숙박권(저녁식사·가라오케 포함), 맨해튼 현대갈비 식당 파티이용권 등이 준비됐으며 래플에는 롤렉스 시계 등이 상품으로 마련됐다.



가정상담소는 1989년 설립 이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150명의 여성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했으며 2017년에는 24시간 한국어·영어 핫라인을 통해 3000여 건의 상담을 제공하고 성폭력·인신매매·가정폭력 피해자 700여 명에게 도움을 줬다. 그 외에도 호돌이 방과후 프로그램, 셸터, 법률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초부터는 뉴저지 사무실을 열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례 갈라 티켓은 1인당 495달러며 갈라 웹페이지(kafscgala.info)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2-4763-0684.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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